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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에 대한 생각 나는 어떤 일을 하게 되었을 때, 어느 정도 그 일이 손에 익게 되면 그걸 잘 지원해 줄 장비나 준비물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게 된다.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일들이기에 가급적이면 더 잘 할 수 있도록 일종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사진 찍기가 손에 익고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 좋은 카메라와 렌즈에 눈이 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면 나타나는 문제 중 하나는 본래 하고자 했던 일만큼이나 주변 장비에도 과도하게 집착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물론 그러면서 실력도 함께 늘어나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본질에 다가가지 않고 주변 장비나 환경에만 과도하게 에너지를 쏟게 된다면 그건 분명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을.. 2024. 4. 23.
씀씀이 (부제, 건전한 소비 생활에 대한 생각)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저축과 지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통제하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때, 지금 살고 있는 집을 구매하느라 큰 대출을 얻었던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제법 그 대출금도 갚았기에 남은 대출금이 삶을 옥죄는 상황이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삶에 넉넉할만큼 돈을 벌고 있지 못하지만, 적어도 이자때문에 금융적인 문제에 빠지는 상황이 없다는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보통의 월급쟁이의 삶에서 그런 모험을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언젠가 갑자기 욕심이 생겨 큰 집으로 넘어가고자 한다면 지난 시련이 다시 되풀이될 수도 있음은 늘 자각하고 있다. 대출금과 이자를 갚아가는 과정이 직장인의 적은 월급으로는 큰 부담이 되었다는 것을 몸과 마음이 기억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 2024. 4. 21.
플레이모빌 History 그리스 신화 12종 레고의 미니피규어를 원하는 것들 위주로 모으는 것처럼, 플레이모빌도 가끔씩 괜찮아 보이는 구성이 보이면 구입하곤 한다. 다만, 정가에는 잘 사지 않고 시간을 두고 기다렸다가 할인을 하는 시점이 오면 구입을 한다. 구입한 피규어들은 작은 장식장에 레고 피규어들과 함께 전시를 해뒀다가 분위기를 바꿔주고 싶거나, 새로 구입한 다른 피규어로 전시 내용을 바꾸고 싶으면 비닐에 잘 담아서 레고 피규어와 함께 서랍에 잘 보관해서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모아둔 피규어들도 이제 제법 수량이 쌓이다보니, 정말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급적 구입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피규어 수집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가끔씩 이마트에서 보이던 플레이모빌 History 시리즈를 언젠가는 모두 구.. 2024. 4. 15.
매일을 함께 하는 스마트 기기 (갤럭시 폴드4, 아이패드 프로) 나는 한번 구입한 전자 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그동안 사용하는 애플 제품의 숫자가 이제는 제법 된다. 그렇다고 애플 제품만을 추구하는 성향은 절대 아니다. 그저 물건을 오래 사용하다 보니 애플 제품들이 오랫동안 남아 있게 되었다고 보는게 맞을 것같다. 그런 만족감 때문인지 새로 컴퓨터를 장만하거나 태블릿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애플 제품 중에 고를만한 것이 있는지 눈여겨 보는 편이다. 하지만, 평소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 폰이다. 직장에서 사용한다는 주요 이유가 있긴 하지만, 범용적인 사용 측면에서는 갤럭시폰이 가지는 장점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사용하다가 손상이 되거나 떨어트려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은 스마트폰 사용 특성상 자주 발생할 수 밖에 없을텐데, 수리가 편하거나 비용이 상대적으로..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