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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마블 아이언맨: 아이언 몽거 대소동 76190 레고로 나온 로봇들을 처음부터 좋아한 것은 아니지만, 우연히 둘째가 산 닌자고의 로봇들을 본 뒤로 괜찮아 보이는 로봇 제품들은 구입해서 조립해 보고 있다. 특히나 5만대 정도의 로봇 제품들이 크기도 적당하고 전시하기에도 좋았던 것같다. 몇년 전에 아이언 몽거가 레고로 출시하자 할인없이 바로 구입을 했었다. 박스아트에서 보여지는 외관이 아주 괜찮아 보였기 때문이었다. 가격대도 적당했던데다 만들고 나서의 만족감이 더 좋았던 것같다. 그 이후로도 몇몇 맥로봇들과 마블, 닌자고, 몽키키드의 로봇 종류들을 구입해서 만들고 전시했지만, 공간이 부족해져서 모두 박스행이 될 때조차도 아이언 몽거만큼은 살아? 남아서 책장 한켠에 전시되어 있다. 먼지가 쌓이고 햇빛을 보게 되는게 좀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색상이 회색인.. 2024. 3. 24.
레고 소닉 : 소닉 VS 에그맨의 데스 에그 로봇 76993 레고 소닉 첫 제품으로 레고 아이디어 소닉 더 헤지혹 그린힐 존 21331 이라는 제품이 아이디어 시리즈로 나왔을 때 꽤나 신선하게 다가 왔었다. 이 제품에 처음으로 소닉 미니피규어가 들어 있었고, 에그맨 피규어가 빌더블로 들어 있었지만, 빌더블로 구성되어 있음에 조금 아쉬움이 있긴 했다. 그래도 아이디어 시리즈였기에 비슷한 제품이 다시 나오지는 않을 것같다는 생각에 소닉 미니피규어를 구입하자는 의미로 구입하긴 했지만, 2023년 말에 소닉 시리즈가 대거 발매하게 되어서 이 제품 자체의 가치가 그다지 높아지기는 어렵겠구나 생각했다. 더군다나 76993 제품에는 에그맨 미니피규어가 빌버들이 아닌 온전한 미니피규어 형태로 들어 있었고, 더군다나 에그 로봇의 퀄리티 또한 상당히 높게 나온 것같아서 할인이 조금.. 2024. 3. 24.
늙어가는 중 요즘 책을 읽을 때 불편한 상황이 생겼다. 눈의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지는 것을 느끼게 되어서이다. 책을 자주 읽기 때문에 요즘의 불편함은 괜시리 답답함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책을 멀리서 보자니 글자의 가독성은 있지만 글자 크기가 작아서 읽기가 어려워지고, 그렇다고 안경을 벗고 가까이 보자니 너무 가까운 곳까지 당겨야 글자가 제대로 보이다 보니까 글읽기 참으로 애매한 상황이 생기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앉는 책상이나 테이블의 높이에 따라 책읽기의 불편함이 다르게 느껴지게도 한다. 나이들어감을 평소에도 느끼고 있지만, 특히나 노안이 오기 시작하면 늙어가고 있음을 평소의 삶에서 체감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사실 노안의 문제보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 생활에서 오는 성인병은 이미 가지고 있는 나이가 되.. 2024. 3. 18.
CD 플레이어와 오디오 (feat. 아남 AA-77)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음악을 듣는 방식은 완전히 바뀌었다. 적어도 내가 어렸던 시절인 19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는 카세트 테이프를 사용했었고, 병행해서 좋은 음질을 듣기 위해 CD가 유행했던 시절이기도 했다. 그당시 자동차에도 기본형 오디오는 카세트 테이프가 장착되어 있었고, 고급형 옵션을 넣으면 CD 플레이어가 달려 있는 경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이야 차에서도 스트리밍으로 듣거나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듣는게 당연한 시절이 되었지만, 옛날부터 가지고 있던 CD들을 버릴 수는 없어서 가끔씩은 오디오로 음악을 듣고 있는 중이다. 물론 차에서는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으로 연동해서 음악을 듣고는 있지만 말이다. 조금은 짐을 줄여야 하는 입장에서 보면 스피커나 오디오를 놓을 만한 공간을 만.. 2024. 3. 10.